(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친 가운데 이번에도 불이 건물 외벽을 타고 삽시간에 번졌다는 목격자 증언이 잇따르면서 가연성 외장재가 대참사를 불러왔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장재 자체가 가연성 재질인 데다 인화성이 높은 접착제로 시공되고, 건물 외벽과 외장재 사이에 틈이 있어 공기가 쉽게 유입돼 불이 번지는 '굴뚝효과' 때문에 화재 피해를 키운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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