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제7대 대표이사에 고석만(69) 전 2012여수세계박람회 총감독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고 대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총감독, 전주국제영화제 위원장,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총감독 등을 맡아 국내 굵직한 행사를 치렀다.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명량대첩축제 등에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에는 인사추천위원회 1차 서류전형, 2차 직무수행계획 발표, 면접을 통해 2명이 추천됐고, 그중 최성(고양시장) 재단 이사장이 선정한 고 대표이사가 이날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신임 대표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호수공원 사계절 꽃 축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행사 추진, 조직 운영, 재원조달 및 집행 등 재단 전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3월 10일까지다.
고 대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2013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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