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문가 시각> 경제지표 호조…투자 심리 긍정적

입력 2017-12-23 06:45  

<뉴욕전문가 시각> 경제지표 호조…투자 심리 긍정적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뉴욕 전문가들은 22일 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며 증시 투자 심리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잰린 캐피털의 앤드레스 바코스 매니징 디렉터는 "시장은 상승 국면에 있다"며 "투자자들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를 기록하는 것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제개편안은 공화당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이는 다른 사안들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벤 스나이더 전략가는 "많은 사람이 세제개편에 대한 기대가 주식시장에 반영됐다고 생각하지만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제개편안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들의 실적을 5%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나이더 전략가는 다만 "특별히 투자자들은 세제안이 실질적으로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기업들이 세제안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포에닉스 파이낸셜 서비스의 워인 카우프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대체로 올해 지표는 긍정적으로 발표됐으며 계절적으로도 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카우프만 애널리스트는 올해 남은 기간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소식이 나오지 않는 이상 시장 거래는 조용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일부 매니저들은 일부 이익을 실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장이 크게 하락하지도 상승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s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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