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7-12-23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안보리 새 대북제재 결의…석유제품 90% 차단·北노동자 송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현지시간) 대북 유류(油類) 제재를 한층 강화하는 제재결의안을 채택했다. 휘발유·경유·등유를 아우르는 석유 정제품 공급량을 사실상 바닥 수준으로 줄이고, '달러벌이' 해외파견 노동자들을 2년 이내 북한에 귀환 조치토록 했다. 그 자체로도 북한에 타격을 가하겠지만 '최후의 카드'로 꼽히는 원유 제재의 '턱밑'까지 진전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북제재결의 239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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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안보리 결의 환영…北 조속히 대화로 나올 것 촉구"

정부는 대북 유류(油類) 공급을 한층 더 제한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신규 대북 제재 결의 2397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데 대해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3일 발표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조속히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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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제천 화재 원인 규명 본격 착수…건물주 대면조사

29명의 희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 원인 규명에 착수한 경찰이 건물주를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제천경찰서에 꾸려진 경찰 수사본부는 23일 참고인 신분인 건물주 이모(53)씨를 조사한다. 화재 발생 당시 진화를 하다 대피, 7층에서 구조된 이씨는 원주의 병원에 입원중이다. 경찰은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 조사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이날 이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 직접 찾아가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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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지는 '국회 방탄막'…최경환 신병확보 초읽기 들어가나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임시국회 회기 종료로 조만간 구속 갈림길에 설 전망이다.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에 "회기 종료 후 불체포특권이 사라진 최 의원에 대해 즉시 구인영장을 발부해달라"는 내용으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간 미뤄졌던 최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자를 곧바로 지정해달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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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재벌 법정 잔혹사…롯데껌 신화 95세 신격호도 징역형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2일 배임과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재벌총수들의 법정 잔혹사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신격호 삼부자가 법정에 섰으며 이 가운데 신 총괄회장은 징역 4년 및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 구속을 면했다. 하지만 1948년 도쿄에서 껌 회사인 ㈜롯데를 창업해서 올해 4월 123층 국내 최고층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개장하기까지 확대일로를 걸어온 신 총괄회장의 화려한 경영 이력에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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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21주 연속 거침없는 상승세…ℓ당 1천541.5원

국내 기름값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2원 오른 ℓ당 1천541.5원을 기록해 무려 21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2.4원 상승한 ℓ당 1천333.6원으로 집계됐다. 21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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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中企 40% "최저임금 부담에 알바 대신 무인기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경영자 10명 가운데 4명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 부담 등을 이유로 아르바이트생 고용 대신 무인기계를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생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0명 가운데 1명꼴로 아르바이트생 없이 가족을 동원하거나 혼자 업체를 꾸려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3일 구인구직·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자영업 및 중기 고용주 1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43.4%가 내년에 아르바이트생 고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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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산지가 언제더라"…서점서 긁은 카드값 10개월째 마이너스

인쇄된 책을 읽지 않는 풍조가 강해지면서 서점에서 긁은 신용카드 금액이 1년 가까이 감소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점에서 사용한 개인의 신용카드 금액은 지난 9월 1천307억5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0.1% 감소했다. 서점의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12월 10.6% 감소한 이래 올해 9월까지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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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많고 포근…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잿빛' 하루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3도, 인천 4.9도, 수원 3.3도, 춘천 1.1도, 강릉 7.3도, 청주 1.8도, 대전 -0.4도, 전주 1.0도, 광주 0.4도, 제주 8.0도, 대구 -2.5도, 부산 4.9도, 울산 4.0도, 창원 0.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6∼13도로 전날보다 포근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다만 내일 밤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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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투데이 '김정은이 올해 세계를 기겁하게 한 10가지' 꼽아

미 일간지 USA투데이가 2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17년에 세계를 기겁하게 한(freak out) 10가지 방식'이란 제목의 연말 특집기사를 실었다. 북한이 십수 년 간 국제사회를 위기에 빠트린 수많은 시도를 했지만, 특히 올해는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이의 팽팽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이 신문은 평가했다. USA투데이는 "트럼프와 김정은, 두 지도자 모두 충동적이고 예측불허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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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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