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돌부처' 오승환(32) 대신 일본인 히라노 요시히사(33)를 구원 투수로 영입했다.
23일(한국시간) ESPN, 애리조나 리퍼블릭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히라노와 2년간 600만 달러 조건에 합의했다.
히라노는 올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29세이브를 올렸다.
일본 통산 11년간 48승 69패, 156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남겼다.
히라노는 애리조나 불펜에서 마무리 또는 필승계투조로 뛸 전망이다.
히라노가 애리조나와 계약하면서 오승환이 '방울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작아졌다. 애리조나는 그간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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