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의 종 착공식·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고유제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성탄절을 맞아 포항 지진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 '온정 나눔, 희망 나눔'을 23일 진행했다. NCCK는 피해 지역의 쌀을 수매해 피해 주민에게 나눠주고 이주를 시작한 주민들에게 담요를 전달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2일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남북평화의 종 착공식이 열렸다고 23일 전했다.
남북평화의 종은 9m 높이의 유엔(UN) 문자를 형상화한 쇠사슬 모양의 청동구조물 탑에 2m 높이의 범종이 걸린 형태로 제작된다. 비무장지대(DMZ) 철조망과 탄피, 애기봉 전망대 철제 등을 녹인 쇠가 주요 재료로 활용된다. 1957년 유엔군으로 한국에 근무한 적이 있는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아널드 슈왈츠만 경이 종을 설계했다.
이날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후원하고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가 주최했다.
▲ 유교(성균관)는 제23회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고유(告由)제를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성균관 대성전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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