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2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식'을 열고 마승희(19) 양 등 총 739명에게 금장, 은장, 동장을 수여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14~25세 청소년이 봉사, 자기 계발, 신체단련, 탐험 등의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역량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국제적인 청소년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금장을 받은 마승희 양은 "포상활동을 하며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는 힘을 얻었다"며 "동장, 은장 포상을 위해 노력한 시간과 그동안 쌓인 다양한 경험들이 마치 낙법기술 같은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장을 받으려면 앞서 은장을 받은 뒤 봉사활동, 자기 계발활동, 신체단련활동을 각각 48시간 이상 수행하고 3박 4일의 탐험활동과 4박 5일의 합숙활동에 참가해야 한다.
진흥원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모태로 만9~13세 저학년 청소년을 위해 개발한 포상제인 '제7회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대상자 총 1천979명에 대한 포상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했다.
또 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수기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14명, 지도자 3명과 3개 기관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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