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제주공항과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는 국제노선에 부정기편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공항에서는 이달 29일과 내년 1월 1일 제주∼필리핀 마닐라 노선에 여객기를 띄운다.
제주~태국 치앙마이에는 내년 1월 왕복 3회, 제주∼베트남 다낭에는 내년 2월 중 왕복 5회 각각 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는 내년 2월까지 청주∼태국 방콕에 주 2회씩 총 20회 운항하고,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5일까지 청주∼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 2회, 총 16회 운항한다.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노선도 내년 1월 23일과 29일 등 총 2회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한 국제선 편성으로 지방공항이 활성화되고, 해당 지역의 잠재 여객 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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