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26일 수산아이앤티[050960]가 보안 솔류션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아이앤티는 사내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인 이워커(eWalker V7), 모바일 이메일 보안솔루션, 가상화 기반 데이터 보안솔루션 등의 보안솔루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동환 연구원은 "현금 창구인 공유단말 접속관리 매출이 정체함에 따라 수산아이앤티가 보안솔루션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연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도 10%대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까지는 보안솔루션 사업 매출 증가가 모바일 유해차단 매출 감소로 상쇄돼 전체적으로는 성장 둔화가 예상되나 내년부터는 신규 보안 상품 출시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국내 보안업체 평균 수준인 주가수익비율(PER) 17.0배로 회사 수익 모델의 높은 안정성을 고려하면 적정하다"고 덧붙였다. 수산아이앤티의 지난 22일 주가는 9천3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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