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0곳에 여의도 3배 29개 산업단지 지정…안성엔 중기 전용

입력 2017-12-26 09:41  

경기 10곳에 여의도 3배 29개 산업단지 지정…안성엔 중기 전용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포천 고모리 디자인 등 10개 시·군에 조성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가 내년 10개 시·군에 29개의 산업단지를 지정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단지 29곳의 면적은 1천15만7천㎡(산업용지 599만5천㎡)에 달한다.
광명·시흥 첨단 R & D 단지(테크노밸리), 안성 중소기업 전용산업단지, 포천 디자인 테마 융복합단지 '고모리에' 등이 포함됐다.
광명·시흥 첨단 R & D 단지는 경기도·광명시·시흥시·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일대 49만4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업시설과 함께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 등이 들어선다.
안성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는 안성시 서운면 양촌리 일대 70만7천㎡ 규모다.
이곳에는 개별 중소기업이 진행하기 힘든 각종 연구개발사업과 인력자원 육성을 공동으로 수행할 '기계산업 혁신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포천 고모리에는 소흘읍 고모리 일대 44만㎡에 경기북부에 특화된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디자인 테마 융·복합단지다.
민자 등 8천억원을 들여 산업시설, 디자이너 마을, 전시장, 박물관, 공연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광명·시흥 2곳, 포천 1곳, 안성 3곳, 화성 6곳, 김포 4곳, 광주 2곳, 이천 2곳, 용인 8곳 등이다.
광명·시흥 R & D 단지와 용인의 연세의료복합·아모레퍼시픽·삼가산단 등 4개 단지는 도시 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 29곳 산업단지 지정으로 산업용지 부족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유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