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재단법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초대 원장에 이안열(74·여) 전 서귀포 학생문화원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교육대와 대구대 특수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 원장은 2008년부터 2016년도까지 도내 초등학교 교감·교장을 역임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을 지낸 교육 관련 전문가다.
이 원장은 임기 2년 동안 도민의 외국어 구사 능력 향상, 평생학습의 장 확대 등을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화장학재단과 제주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출범하게 됐다.
운영부, 전략기획부, 교육지원부, 조사연구부 등 4개 부서에 15명 정원이다.
앞으로 도내 평생교육 관련 연구·조사와 정책 발굴,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소외계층 평생교육 참여 지원,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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