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연수구 내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이 내년 1월 1일 출범한다.
인천시 연수구는 26일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과 관내 공공시설 관리·운영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도동 미추홀 타워에 들어서는 공단은 경영본부 내 경영지원팀, 청사관리팀, 문화사업팀, 공원녹지팀, 주차환경팀 등 1본부 5팀 총 116명으로 꾸려졌다. 내년 예산액은 총 99억원이다.
담당 사업은 공영주차장, 현수막 게시대, 선학체육관 운영 등 수익사업과 연수구청, 보건소,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관리 등 비수익사업이다.
연수구는 시설안전관리공단이 꾸준히 증가하는 관내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종설 초대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목표는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구민의 복리증진에 있다"며 "운영비를 아끼고 전문성은 높여서 공공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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