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이 올해 'KBS 연기대상'에서 시상자로 재회한다.
KBS는 26일 "오는 31일 오후 9시 15분부터 230분에 걸쳐 진행될 '2017 KBS 연기대상'에 박보검과 김유정이 '최우수상' 부문의 시상자로 함께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남자 최우수상, 김유정은 중편 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극 중 '영온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누리꾼들이 선정한 '베스트 커플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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