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홈쇼핑이 가수 이승철 씨와 굿네이버스가 아프리카 최빈국 차드에 학교를 짓는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나눔릴레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 5천290만원을 차드에 학교를 짓는 '리앤차드' 사업에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금은 차드 만달리아 지역에 총 1천여명 수용 규모의 3개 건물, 교실 8개와 화장실, 급수 시설을 갖춘 현대식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데 쓰인다.
책걸상과 교육 기자재 등 부대시설까지 새로 설치된다.
롯데홈쇼핑은 11월 25일 나눔릴레이 특별 기부방송을 해 당일 주문건수에 1천4원을 곱한 금액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5천여만원을 모았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앞으로 국내외 어려운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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