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IEQAS는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대학으로 선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외국인유학생인증제'를 확대 개편해 시행하는 제도다.
필수 지표인 불법 체류율·중도탈락률과 핵심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의료보험 가입률·언어능력·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기준에 부합해야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광주여대는 인증에 요구되는 핵심여건 지표 등을 충족하고 국제화지원지표 심의에 최종 통과돼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3년간이다.
인증대학에는 정부초청장학생(GKS)과 같은 국제화 관련 대학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대학특성화사업 등 교육부 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을 준다.
외국인 유학생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도 받는다.
김혜정 광주여대 국제교육원장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앞으로도 질 높은 교육지원과 유학생들의 체계적인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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