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나문희(76)가 차기작으로 영화 '소공녀'를 선택했다.
26일 제작사 지오필름에 따르면 나문희는 할머니와 두 손녀의 내리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린 드라마 '소공녀'에 출연한다.
영화 '허브'(2007), '신부수업'(2004) 등의 각본, 연출을 맡았던 허인무 감독의 신작으로, 내년 4월 촬영에 들어간다.
나문희는 올해 '아이 캔 스피크'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여성영화인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김대웅 감독의 영화 '레슬러'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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