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27일 경기도 연천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2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 북부지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28일 아침 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연천 영하 15.2도를 비롯해 양주 영하 15.1도, 포천 영하 13.9도, 가평 영하 13.5도, 파주 영하 12.6도, 동두천 영하 12도, 의정부 영하 11.3도, 고양 영하 11.7도, 구리 영하 9.9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면서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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