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올해 정부부처와 관계 기관이 시행한 각종 평가에서 총 39개 상과 재정 인센티브 11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1개 상과 인센티브 8억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수상 실적이 향상됐다.
주요 수상 실적을 보면 행정안전부의 '전국 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평가' 1위, 울산시의 '지방 세정운영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여의도 정책연구원의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 대상 등이다.
또 남구는 올 한해 부족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자 각종 정부 공모사업을 신청, 39개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279억8천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역시 지난해 29개 사업, 230억원 확보보다 개선된 성과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삼호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조성 22억원, 장생포 고래로 친수공간 조성 20억원, '삼호 둥우리, 사람과 철새를 품다' 도시재생 뉴딜 150억원 등이다.
남구는 올해 '상 받는 구정' 실현을 위해 평가·공모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관리카드 작성과 추진계획 수립, 전문가 컨설팅 등 체계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을 통해 남구 정책과 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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