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상공회의소는 27일 제19회 김해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훈장상에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훈장상은 지역 기업 중 최저 20년 이상 아주 특별한 공적이 있는 경우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신설됐다.
강병중 회장은 넥센그룹과 KNN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월석 선도 장학사업·KNN 문화재단·넥센월석문화재단 등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해 왔다.
대상은 태광실업 김재민 사장이 받았다.
김 사장은 혁신적인 경영성과로 2014년 고용노동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2015년 직업능력 유공 산업포장 등 성과에 이어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지역대학 발전과 인재육성, 문화예술 체육진흥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우수상 경영 부문은 대경기업 조영호 대표이사, 기술 부문은 한일건설 송진홍 대표이사, 수출 부문은 동진정공 이호길 대표이사, 문화 부문은 가야개발 김영섭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김해상공대상은 김해지역 경제와 상의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에게 매년 12월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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