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사랑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3만 교육 가족 여러분.
저와 인천 교육 가족은 '따뜻한 교육, 정직한 행정으로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금까지 추진한 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교육 행정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종 정책 추진 시 단기적 성과를 내는 데 연연해 양적으로만 확대하는 우를 범하지 않고 내실 있는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둘째, 시대의 변화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모든 학교와 교실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 활동이 자기 주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학교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올해부터 교육균형발전 계획을 수립해 5년간 111개교를 대상으로 17개 사업에 1천23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교육 협치의 틀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시민들과 도림고 이전 문제를 확정 짓고 시의회, 시청과 고교 무상급식을 끌어냈던 것처럼 주요 정책에 대해 항상 귀와 마음을 열어 놓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교육가족의 과제는 40만 인천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자강불식(自彊不息)의 자세로 모두가 행복한 인천 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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