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27일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 등 85명에 대해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취임 이후 처음인 이번 인사에서 경남 첫 여성 이사관(2급)으로 승진한 윤성혜 김해부시장이 재난안전건설본부장으로 발령됐다.
또 농업기술원 최초로 최달연 농촌지도관이 기술지원국장으로 승진했다.
도는 양성 평등 등을 고려, 여성 간부를 도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정곤 여성가족정책관이 농정국장으로, 김기영 해양수산국장이 경제통상국장으로, 하승철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서부권지역본부장으로 발령났다.
박유동 복지보건국장은 김해부시장으로, 이병희 서부권개발국장은 밀양부시장으로 배치됐다.
도는 전문성과 그간 업무 성과를 고려해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시·군에는 상생 협력을 통해 각 자치단체의 현안사업을 지원할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승진 또는 전보된 31명을 제외한 나머지 54명은 정년 퇴직 등 대상자다.
임용장은 오는 28일 전달한다. 4급 이하 인사는 내년 1월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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