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KBS는 올해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로 창작국악그룹 '그림'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01년 창단된 '그림'은 국악 창작 그룹의 원조 격으로 통한다.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그림'은 '아침풍경' 등 총 4장의 음반을 발매했고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음악극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창렬 '그림' 대표는 "창작은 늘 정답이 없고 작품마다 완성도를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KBS국악대상'은 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단체상 등 9개 부문에서도 수상자를 뽑았다.
올해 'KBS국악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1시 1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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