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1987'이 개봉 첫날 33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전날 1천299개 스크린에서 33만1천679명을 불러모았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1천428개 스크린에서 49만5천485명을 동원하며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9만7천357명이다.
'강철비'는 7만6천45명(3위)을 추가해 총관객 수는 366만5천978명으로 늘었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3위를 휩쓸면서 외화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휴 잭맨 주연의 '위대한 쇼맨'은 4위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9위로 각각 밀려났다.
지난 14일 개봉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의 누적 관객 수는 93만 명으로, 아직 100만 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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