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스포츠클라이밍 여제'로 불리는 김자인 선수와 대한산악연맹을 3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2020년 도쿄(東京)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계 랭킹 2위인 김자인 선수는 2014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개최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리드[197210] 종목 우승을 차지했으며, IFSC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최다(26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김자인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대한산악연맹이 유망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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