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내년 1월 22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28일 수상 후보작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창설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는 대규모 뮤지컬 시상식이다. 올해는 작년 12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창작 뮤지컬 '벤허'가 '대상'과 '작품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레드북'도 9개 부문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후보작으로는 '벤허'와 '레드북',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 3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작품상' 후보작에는 '레드북', '벤허', '서편제', '영웅', '타이타닉' 등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400석 미만의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 중에서 뽑는 '소극장 뮤지컬상' 후보는 '?빠이, 이상',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빨래', '어쩌면 해피엔딩', '주홍글씨' 등 5개 작품이다.
남자 주연상은 강필석(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박은태(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양준모(영웅), 카이(벤허), 홍광호(시라노)가 후보에 올랐다.
여자주연상 후보는 옥주현(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유리아(레드북), 윤공주(아리랑), 전미도(어쩌면 해피엔딩), 차지연(마타하리)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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