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 연구원들이 연말 성과 포상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남기일·김현수 수석연구원, 김도윤·이태영·홍원종 선임연구원, 최철 차장 등 현대중공업 직원 6명은 28일 회사 문화관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FSRU)용 LNG 재기화 시스템 독자모델 개발, 세계 최초 대형엔진용 고압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 SCR) 상용화 및 표준선 개발 등으로 회사로부터 받은 포상금 일부로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미혼모들의 자녀 양육과 자립 지원에 쓰인다.
남기일 수석연구원은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 자녀를 돌보는 미혼모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아이들을 건강하고 밝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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