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명·미래의 빛'…무주반딧불축제 국내 대표축제로 우뚝

입력 2017-12-28 14:15  

'자연·생명·미래의 빛'…무주반딧불축제 국내 대표축제로 우뚝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반딧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2만4천여명의 인구를 가진 조그마한 산골 마을서 열고 있는 반딧불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돼 글로벌 축제를 향한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인 후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서의 명예를 지켜왔다.
그동안 한국 지방자치 브랜드 대상 축제부문 대상,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 미국 CNNgo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 등에 선정되는 등 환경·체험·소득축제로 발돋움해왔다.



축제는 반디 원정대와 반디별 찾기, 생태탐험, 주제관, 마을로 가는 축제 등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와 자연, 환경 등을 즐길 수 있는 주제 집약적인 변화를 시도해 주목을 받았다.
환경축제로서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반딧불이를 연계한 야간축제 확대, 무주아리랑 등 주제공연을 비롯한 전통놀이 시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군민이 동참했다.
축제장 공원화와 휴게공간의 확대·운영, 문화교류전·팸 투어 등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강해 환경·소득·가족축제로서의 특성과 콘텐츠를 잘 살린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군민과 축제를 다녀간 관광객이 만들어주신 영예"라며 "대표축제에 걸맞은 위상과 내실을 갖추는 데 힘써 지역의 인지도와 브랜드가치를 함께 끌어 올리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대지의 특성을 살려 개최되고 있는 환경축제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된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대표축제다.
이성만 축제제전위원장은 "관광객의 넘치는 사랑과 군민의 노력이 무주반딧불축제가 5년 연속 최우수축제에 이어 대표축제로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다며 "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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