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경산 장응철 원불교 종법사는 28일 "나를 이기는 훈련을 통해 마음의 자유를 얻자"는 내용의 신년 법문을 발표했다.
경산 종법사는 신년법문에서 "이기적인 나, 욕심에 불타는 나, 게으르고 거만한 나, 방종에 흐르는 나를 이겨야 마음의 자유를 얻고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매사 은혜를 발견하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물질 문명과 도덕 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낙원 세계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대한불교진각종 총인인 회정 정사는 이날 신년 법어에서 "상대의 허물은 내 허물의 그림자"라며 "남의 눈의 티끌은 잘 보면서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저지르지 말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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