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8동 명학마을과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 등 2곳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들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명학마을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시비 등 167억원이 투입해 노후주택 개선 등 13개 사업을,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은 2020년까지 83억원을 들여 청년 창업지원 주택 건설, 주거환경 개선 등 10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명학마을은 1천984가구,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은 872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현장에도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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