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방위사업청은 군수품 품질보증 업무를 하는 방사청 산하 연구기관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원장에 예비역 육군 대령인 이창희 전 국방개혁자문위원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원장의 취임식은 29일 경남 진주에 있는 기품원 본원에서 열린다.
이 원장은 1984년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해 야전부대 지휘관과 국방 획득 업무 등을 담당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2006년에는 국방획득제도개선단 간사로 방사청 창설을 주도했다. 이어 방사청 획득정책과장, 사업분석과장 등을 역임하고 국방개혁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원장은 "기품원에 주어진 법적 권한과 책무, 방산 비리 척결이라는 시대적 요구 등 21세기에 우리 기관을 바라보는 정부와 국민의 기대는 매우 크다"며 "하부 지향적 리더십과 현장 중심 경영으로 조직 구성원과 한마음으로 뭉쳐 기품원이 국방개혁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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