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송대윤(44) 대전시의원은 28일 "사람이 모이는 유성, 대전 발전을 이끄는 활력있는 유성을 만들기 위해 유성구청장에 도전하겠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성구민에게 받은 그동안의 사랑을 온전히 되돌려드리기 위해 구청장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성이 대전시와 세종시의 상생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인구 40만 시대의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기 착공,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교도소 이전 등 산적한 현안 해법이 절실한 때"라며 "유성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공존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치 세력 간 대결에 편승하고 분위기에 안주하기보다는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으로 선택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마이스터고와 한남대를 졸업한 송 의원은 유성구의회 부의장,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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