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KBS 강규형 이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재가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비리 이사를 해임한 만큼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해임건의안 재가를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써 KBS 방송의 정상화를 염원하는 KBS 노조의 총파업이 116일의 최장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KBS 파업이 연말을 넘긴다는 것은 시청자인 국민으로서도 불행"이라며 "KBS 사태에 책임을 지고 고대영 사장도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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