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우리 손으로 만든 FA-50 전투기가 2018년 새해를 앞두고 확고한 영공방위를 결의하고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초계비행을 했다고 공군이 1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의 제8전투비행단의 FA-50 전투기 3대는 지난해 말 대한민국 하늘을 초계비행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확고한 영공수호 결의를 다짐하고 우리나라의 국운 융성을 기원했다. 특히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것도 다짐했다.
한편 공군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계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E-737 항공통제기가 24시간 한반도 전역을 비행하며 공중감시하는 것은 물론, 공군 방공유도탄 포대에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신 방공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이 적 위협으로부터 완벽한 대공방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초계비행 임무에 나선 제8전투비행단 203전투비행대대의 이현석(공사 51기·37) 소령은 "공군은 완벽한 영공방위태세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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