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국비 3억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공연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꾸미는 축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200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재즈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95년부터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자 지역 축제를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 등 5개 등급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2011∼2013년 유망, 2014∼2015년 최우수, 2016년과 올해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북한강에 버려졌던 자라섬은 재즈페스티벌 덕분에 관광·축제의 보물섬이 됐다"며 "재즈페스티벌을 더 활성화해 가평을 문화 강군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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