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내도·오산리 일대에 조성된 향로산 자연휴양림이 내년 1월 1일 개장한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문화·휴양·체험·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269ha 면적에 국비 등 300억원을 들여 세미나·회의실을 갖춘 숙박시설, 방문자센터, 쉼터 등을 갖추었다.
인공폭포, 바닥분수, 야영장 등 체험시설과 휴양림∼향로봉 전망대로 이어지는 왕복 1.5km의 모노레일도 설치됐다.
입장료는 어린이 500원(10인 이상 단체 300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른 1천원(단체 8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군인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이수혁 산림조성 담당은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정서함양·보건휴양·산림교육·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산림복지기반이 될 것"이라며 "덕유산과 태권도원, 반디 랜드를 잇는 휴양 관광시설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휴양림은 2020년까지 3년간 민간인에 위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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