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들이 일부 업무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등 결방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들도 속속 방송을 재개한다.
노조는 이날 예능과 드라마 부문 PD 총 147명이 다음 달 1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기존에도 큰 사고 없이 정상 방송해왔지만, 예능은 대부분 재방송 분을 틀어왔다.
노조에 따르면 가장 먼저 복귀하는 것은 '1박2일'이다. '1박2일'은 오는 31일 10주년 특집으로 방송을 재개한다.
이후 '해피투게더3' 등 다른 예능들도 다음 달 차례로 복귀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1월 3일부터 방송이 하나씩 나갈 예정이다. 1월 둘째 주 안으로 대부분의 예능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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