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산청군은 국토교통부가 2016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청읍 옥산리 525번지 일원 공공임대주택 건립예정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 28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H가 공공임대아파트 3채 150가구를 2020년까지 건립한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내년 안으로 토지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임대아파트 건립공사를 착수할 방침이다.
임대아파트는 민간임대 100가구, 영구임대 20가구, 행복주택 3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관리사무소, 주민공동시설 등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산청군은 공공임대주택건립 예정지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LH와 공공임대주택 건립 협약을 맺었다. 지난 5월엔 지역지구지정,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신청했다.
산청군은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과 함께 인근 지역의 낙후된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을 정비하기로 하고 대상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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