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9일 기간제 파견 근로자와 용역 등 비정규직 직원 26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비와 시설관리, 하동문화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용역근로자 243명은 별도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기간제 및 파견근로자 19명은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의 처우 수준 등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전국의 사업장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분과별 10여 차례 노사 및 전문가 협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 대상과 방법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나머지 용역근로자에 대해서도 정규직 전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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