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31일 오후 5시에 경북 경주 내남∼외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개통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2006년 2월부터 2천292억원을 들여 경주시 내남면에서 외동읍을 잇는 14.8㎞에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만들었다.
국립공원인 경주 남산 주변을 통과함에 따라 환경피해를 줄이고자 다리 30곳, 터널 5곳을 건설했다.
또 울산 국가산업단지를 드나드는 대형차를 고려해 콘크리트로 포장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이번 개통으로 국도 7호선 울산∼경주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물류비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2023년 9월까지 경주 내남면에서 효현동을 거쳐 현곡면 상구리까지 17.4㎞ 도로를 추가로 건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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