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닥터 헬기를 운용하는 안동병원은 내년부터 신형헬기인 AW109 기종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AW109 기종은 최대 운항거리 785㎞, 최고속도 시속 311㎞로 그동안 닥터 헬기로 이용하던 유로콥터 EC-135기종보다 속도가 빠르고 운항 거리도 길다.
안동병원은 지난 18일부터 신형헬기 이착륙 훈련을 하고 헬기 인계점을 점검하는 등 헬기 변경에 따른 준비를 했다.
닥터 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타고 응급현장에 출동해 기도삽관, 기계 호흡, 흉관 삽관술 등 전문처치를 할 수 있어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이송비용은 무료이며 출동 요청은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하면 된다. (☎054-84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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