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라이벌전인 '클래식 매치'가 2018년 첫날 배구팬을 찾아간다.
이번 시즌 두 팀의 4번째 경기는 1월 1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화재(14승 5패)와 현대캐피탈(12승 7패)은 승점 39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삼성화재가 다승에서 앞서 순위는 1위다.
선수 기록 역시 팽팽하게 맞선다.
양 팀 주장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박철우(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문성민은 319득점, 박철우는 291득점을 기록 중이며, 후위 공격에서는 박철우가 123개, 문성민이 119개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신영석(현대캐피탈)은 블로킹 60개, 김규민(삼성화재)은 블로킹 58개로 '높이'에서도 호각이다.
올해 상대 전적은 삼성화재가 2승 1패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1라운드 3-1, 2라운드 3-0으로 순항했다.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 맞대결에서 3-0으로 설욕했다.
홈 팀인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홈경기 당일 2017-2018 V리그 메인스폰서인 도드람과 함께 푸드트럭 2대를 동원해 배구팬들에게 목살 스테이크와 순대 철판 볶음 등 푸짐한 먹거리 장을 마련한다.
또한, 경기 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도드람 온라인 쇼핑몰 상품권과 '도드람 한돈 으뜸 구이 세트' 등 선물을 증정한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새해 첫날 배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드람 V클래식 매치가 전통의 라이벌 매치로 자리매김한 만큼 즐거운 배구문화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