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올해 마지막 선수 영입으로 부천FC의 중앙 수비수 고명석(22)을 선택했다.
대전 구단은 31일 "고명석은 대인 마크와 압박 수비에 능하고 제공권(신장 188㎝)도 좋다"라며 "올해 프로에 데뷔한 신인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올해 부천FC를 통해 프로에 발을 들여놓은 고명석은 이번 시즌 부천FC에서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차고 28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는 좋은 성과를 냈다.
중경고 시절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고명석은 2013년 고등리그 권역 대회에서 13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까지 오르기도 했고, 이후 수비수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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