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은 전국이 쌀쌀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떠오르는 새해 첫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이어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으며 서울의 예상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4도, 인천 -2.4도, 수원 -5.5도, 춘천 -9.3도, 강릉 -1.6도, 청주 -2.5도, 대전 -4도, 전주 -1도, 광주 -0.5도, 제주 6.5도, 대구 -0.7도, 부산 -0.1도, 울산 0.1도, 창원 -1.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8도로 전날(2.1∼9.3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북서쪽에 찬 공기가 남하해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됐고,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 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5∼3.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2.0∼5.0m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