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중미 코스타리카 삼림 지역에서 12명이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라 나시온 등 현지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스타리카 공공안전부는 이날 오전 북서부 과나카스테 주 푼타 이스리타 지역에서 추락한 비행기 잔해가 불타는 장면 등이 담긴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탑승객 중 10명은 외국인이며 2명은 현지인 조종사로 파악된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공공안전부 당국자를 인용해 현장에는 생존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공공안전부는 성명에서 추락 비행기는 네이처 항공 소속이며 추락 현장 인근 공항에서 이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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