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챌린지(2부) 성남FC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수비형 미드필더 이후권(28)을 영입했다.
포항은 2일 "이후권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며 "현역 은퇴해 코치진으로 합류한 황지수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권은 청주 대성고 재학 시절 독일로 유학을 떠나 유럽 축구를 경험한 뒤 광운대를 거쳐 2013년 부천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성남에서는 2016년부터 뛰었다.
프로 통산 91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한 그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고, 풀백 경험을 살려 수비력도 뛰어나다고 포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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