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오는 8일 성남구간에서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성화 봉송은 이날 오전 10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시작돼 오후 6시 30분까지 시내 37.5㎞(차량 이동 14㎞ 포함) 구간에서 릴레이로 이어진다.
김문수 성남시청 배드민턴 감독, 주민대표, 연예인 서강준·공명·이태환·강태오·유일·김신영 씨 등 120명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주자들은 1구간(성남종합운동장→하대원파출소→대원사거리 2.5㎞), 2구간(단대오거리→모란사거리 3.2㎞), 3구간(성남시청→이매사거리→샛별사거리→KT 본사 8.6㎞), 4구간(백현동 카페거리→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분당구청 사거리→중앙공원 9.2㎞)을 이어 달린다.
봉송구간 곳곳에서 풍물패, 국악단, 합창단, 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지역 봉송은 4일 여주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수원시·용인시·광주시·성남시·고양시·파주시·연천군·의정부시 등 도내 9개 시·군 314.6㎞ 구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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