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기장군 정관중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우수시설 학교는 교육과정 적합성, 배치·공간·친환경성, 구조·시공 안전성, 사회적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부산 정관중은 부지 1만3천830㎡에 지하 1층, 지상 5층(총면적 1만1천209.53㎡), 31학급 규모로 지어져 2017년 3월 개교했다.
정관중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재료와 색채를 사용했다. 교실에는 채광과 자연 환기가 원활하도록 설계됐다.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고 내진 설계가 적용됐다.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이동하는 동선을 최소화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창밖으로 인근 공원을 볼 수 있도록 실내공간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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