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보상조사 시작해 2020년 완공…첨단 제조업 등 입주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오는 3월부터 정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한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율하도시첨단산단) 보상조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H와 대구도시공사는 편입토지·지장물 조사, 협의보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2020년까지 771억원을 들여 동구 율하동 대구―부산고속도로와 범안로가 교차하는 금호강변에 16만7천㎡ 규모로 율하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을 첨단 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 서비스업 등이 들어서는 산업시설구역과 전시·유통·행정·금융 등이 입주하는 지원시설구역으로 구분해 개발할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국·시비 890억원을 들여 업무공간, 회의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혁신성장센터도 건립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율하도시첨단산단을 기업과 청년인력이 선호하는 매력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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