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YH2017090414590006100_P2.jpg' id='PYH20170904145900061' title='네이버 분당 본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는 작년 가을 출시한 이미지 검색의 기능을 대거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가 웹검색 고도화를 위해 대거 수집한 웹 문서 속 이미지를 검색 데이터베이스(DB)에 넣어 DB의 양을 2배가량 늘린 것이다.
검색 서비스는 관련 DB의 양이 늘수록 검색 결과의 품질이 좋아진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검색 이미지의 속성을 분석하는 고성능 시스템도 자체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지에 붙는 텍스트 정보가 외국어면 AI가 번역해주고 성인이미지는 자동으로 걸러주는 기능도 적용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미지 검색 개선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검색은 단어나 문장 대신 사진을 질의어로 넣는 검색으로, 어디서나 쉽게 사진을 찍는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핵심 전략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작년 9월 범용 이미지 검색 기능인 '스마트렌즈'를 선보였고 11월에는 마음에 드는 상품을 찍으면 관련 쇼핑 정보를 보여주는 '쇼핑 렌즈'도 출시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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