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3일 근대문화기 유산이 밀집한 옛 도심권의 시간여행마을 일대를 '맛의 거리'로 지정했다.
맛의 거리는 근대역사박물관∼월명동주민센터∼동국사 구간이다.
이곳에는 오랜 전통을 지닌 특화음식 지정점 등 100여곳의 음식점이 밀집해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다.
시는 이 일대가 근대역사 관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관광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숙자 시 식품위생과장은 "최근에는 여행지를 고를 때 음식과 맛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맛의 거리를 지정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영업자 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위생적인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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